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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래퍼 카디비와 니키 미나즈 사이에 디스전이 발발했다.
30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카디비와 미나즈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서로를 향한 매서운 공격을 쏟아냈다.
미나즈가 카디비의 정규 2집 상징 이미지인 까마귀 사진을 게시하고 “그는 보라색 공룡처럼 랩을 하고 여전히 못생겼다”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은 것이 발단.
뿐만 아니라 미나즈는 카디비가 현재 임신 중인 점을 들어 “여전히 냄새나” “넌 나보다 많이 팔 수 없어”라며 막말을 늘어놓고 자신이 앨범 발매 첫 주에 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유일한 여성 래퍼인 점을 강조했다.
이에 카디비도 참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7년 아동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미나즈의 젤라니 마라즈의 사진을 게시하곤 역공에 나섰다.
이어 “그는 16년 동안 업계에서 활동을 해왔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동료들과 스스로를 비교해 보라.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등 말이다. 그들이야 말로 네가 경쟁해야 할 사람들이지만 그들보다 낮은 성적을 내고 있으니 경쟁이 안 되는 거 아닌가”라고 신랄하게 지적했다.
카디비는 또 “네가 데뷔했을 때 나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왜 자꾸 나와 비교를 하나. 심심한 여자보다 더 짜증나는 건 없다. 이제 내 발에 키스하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카디비와 미나즈는 미국의 힙합신을 대표하는 앙숙으로 이들의 불화는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9년 카디비는 하퍼스 바자 파티에서 미나즈에게 구두를 집어던지고 욕설을 하는 등 분노를 표출해 숱한 이야깃거리를 남긴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니키 미나즈, 카디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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