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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영란이 탈북민 출신 부모님과의 추억을 전했다.
8일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김영란, 이순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매들과 함께했다.
이날 사선가를 찾은 원년 멤버 김영란은 막내 홍진희에 “헤어스타일 바꾸고 살도 빠지고 예뻐졌다. 옛날 모습이 나온다”라며 칭찬을 늘어놨다.
혜은이와 홍진희는 과거 사극을 통해 호흡을 맞췄었다고. 홍진희는 “내가 어릴 때 일이다. 그때 김영란은 전성기였는데 정말 예쁘다. 주인공도 도맡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영란이 홍진희에 “너도 예뻤어”라고 하자 혜은이는 “나한텐 그런 소리 안 하나”라며 질투를 했다. 그 말에 김영란은 “언니는 원래 예쁘니까”라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탈북민 출신 이순실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김영란은 “우리 부모님도 피난민이라 어릴 때부터 귀가 아플 정도로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순실과 마찬가지로 김영란의 아버지 역시 평양 출신이었다고. 김영란은 “어머니는 황해도 출신이라 생일이면 어복쟁반을 필수로 먹었다. 어머니가 만둣국도 잘 만드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버지 밑으로 동생만 10명이 있었는데 나머지 가족들은 북한에 잔류하고 그 자녀들도 있을 테니까 ‘내 핏줄도 고생하고 있으려나’란 생각을 가끔 한다. 지금은 부모님이 두 분 다 세상을 떠나셔서 이제 친척들을 만나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쓰게 말했다.
김영란은 또 “어릴 때 학교에서 그림일기 숙제를 하지 않나. 애들은 다 외갓집에 다녀온 그림을 그렸다. 나는 방학 때 시골 가는 애들이 부러웠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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