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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선배 박명수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도발을 선보였다.
이은지는 지난 2일 자신의 계정에 “헤헹 건드렸어용”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은지는 라디오 부스에서 곽 휴지를 손가락으로 눌러 보이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해당 곽 휴지 겉면에는 ‘박명수의 라디오쇼’, ‘쥐팍꺼 건들지마 우쒸’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은지는 이를 살짝 누르며 인증샷을 남겨 ‘건들지 말라’는 경고를 귀엽게 무시한 셈이 됐다.
현재 박명수는 KBS Cool FM에서 오전 11시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며 이은지는 바로 이어지는 낮 12시 ‘이은지의 가요광장’의 DJ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시간대가 맞닿아 있어 자연스러운 ‘라디오 이웃 케미’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방송된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박명수와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은지는 “명수 선배님이 출근길에 지나가면서 ‘오늘 느낌 좋다, 메이크업 잘 됐다. 미모와 유머를 겸비한 개그우먼 박미선 이후에 너다’라고 칭찬해 줬다”며 “요즘 명수 선배가 칭찬을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명수 씨 나한테 칭찬하지 마라. 제발 원래대로 돌아와 달라. 착해지지 말고 원래의 명수 씨로 살아가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지는 “그래도 명수 선배가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두 사람의 선후배 케미가 라디오를 통해 그대로 전해지며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박명수는 1993년 MBC 4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올해 방송 32주년을 맞은 베테랑 방송인이다. 반면 이은지는 2014년 데뷔해 올해 활동 11년 차에 접어들었다. 두 사람은 데뷔 연차로 정확히 21년 차이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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