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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에픽하이 투컷이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2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에픽하이 타블로와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해 해체 위기부터 숨겨졌던 비하인드까지 공개한다.
타블로는 2004년 발매한 ‘평화의 날’이 데뷔 이후 가장 큰 반응을 얻으며 에픽하이라는 팀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전 데뷔 앨범이 큰 주목을 받지 못하자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곡을 쓰고자 했다”며 ‘평화의 날’을 언급했다.
그 당시 투컷은 ‘평화의 날’을 그다지 탐탁지 않게 여기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타블로가 차 안에서 “활동에 불만 있냐?”라고 물었는데, 투컷이 앞에 앉아 있던 타블로의 의자를 발로 차며 “가짜 힙합하고 싶지 않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이에 투컷은 데뷔 초인 중요한 시기에 대중성에만 쫓게 될까 봐 염려했다는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타블로는 “투컷은 힙합을 지켜야 하는 ‘힙합 지킴이’다”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타블로는 투컷이 한때 소속사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에픽하이 못 하겠다. 저 이 팀 안 하겠다. 해체하겠다”라며 탈퇴를 선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사장은 “굳이 해체까진 아니고, 그냥 투컷만 나가면 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3년째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투컷. 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는 2일 밤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기채널 운영하는 스타’ 특집으로 개그맨 임우일, 김원훈도 함께 출연한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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