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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상설시장 내 ‘장터광장’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시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3년 4월 ‘장터광장’ 상표 등록 특허청에 신청했다. 당시 예산시장은 ‘백종원 효과’로 화제가 되며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었다. 실제로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예산시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약 68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024년 8월 특허청은 해당 상표 출원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특허청은 “‘장터광장’은 예산군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공공 공간으로, 공익적 성격이 강한 명칭”이라며 “더본코리아가 제출한 상표는 기존 예산군의 ‘장터광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하고, 상품과 서비스 간 밀접한 관련성이 있어 상표로 등록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예산시장 상인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 상인은 “이미 장터광장 안에서 법인 자격으로 장사하는 상인들이 많은데, 협의 한마디 없이 상표 등록을 시도한 건 결국 상업적 이득을 노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상인은 “장터광장은 공익적 목적의 공간인데, 이를 특정 기업이 사유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당황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더본코리아는 상표 출원이 브랜드 보호 차원의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예산형 전통시장 모델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며 “상표 출원 역시 브랜드 자산을 보호하고, 디자인·운영 방식·식당 구성 등 요소들을 하나의 포맷으로 정립해 모델화하기 위한 절차였다”고 설명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2
자업다득
백종원씨 힘내세요.아무관련없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