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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명수가 마침내 심이영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4일 MBC ‘친절한 선주씨’에선 상아(최정윤 분)와 언쟁 중 선주(심이영 분)가 중배(김명수 분)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리는 남진(정영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진은 이른 아침부터 선주를 찾아 “당신 버리면 피눈물 흘리며 후회할 거란 당신 말이 맞았어. 내가 당신한테 최선을 다한 적이 없더라고. 지금이라도 한 번만 기회를 주면 안 되겠니?”라고 뻔뻔하게 청했다.
이에 선주가 “혹시 당신, 상아가 대표님 딸이 아니라서 실망했어? 근데 회사까지 해고되니 이제 또 내가 보여? 근데 어쩌니. 난 예전에 그 호구가 아닌데”라고 일축했음에도 남진은 “너 친아버지 찾는다며. 그거 내가 도와주겠다고”라며 억지를 부렸다.
“돕지 마.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는 선주의 거절엔 “내가 방해하면?”이라며 협박도 했다. 이에 선주는 “당신 뭐 아는구나. 당신이 아는 거면 나도 알아낼 수 있어. 방해해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선주의 사무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그를 감시 중이던 상아는 남진에 “아빠가 누군지 말이라도 해주게? 당신 피선주한테 가기로 작정하고 노산 틀었구나? 그래서 이직까지 알아보면서 이메일은 피선주한테 가게 예약해놓고 날 떠나 피선주한테 갈 준비를 차근차근 했어?”라고 따져 물었다.
뿐만 아니라 “조금 있으면 250억 들어온다고 했잖아. 그럼 해외로 뜨자고. 왜 자꾸 딴 길을 파”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그러나 남진은 “당신은 해외로 가. 난 그냥 한국에 있을게. 우리 찢어지자. 그 돈 손에 들어올지도 모르겠지만 들어온다고 해도 나한테 제대로 나눠줄지 확신도 없고”라며 상아를 밀어냈다.
이에 상아는 “경고했지. 이 배에서 혼자 내리겠다고 발 빼는 순간 둘 다 끝이라고”라며 분노했고, 남진은 “그럴 거면 양심고백이라도 해야겠네. 혹시 알아? 지옥은 면할지. 당신이 가졌던 거 사실은 다 선주 거잖아”라며 코웃음을 쳤다.



이성을 잃은 상아에게 뺨을 맞고도 남진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이런 거밖에 없지. 당신 불쌍해. 내가 유전자 검사까지 다 해봤어. 피선주랑 진중배 친자 맞대”라고 이죽거렸다.
문제는 중배가 이 같은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던 것. “그게 다 무슨 소리냐? 피선주 씨가 내 딸이라고?”라고 묻는 중배와 경악한 상아, 남진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친절한 선주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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