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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프랜차이즈의 신화’로 불리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방송가와 여론의 냉담한 시선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그 배경엔 방송인 출신 김재환 감독의 분석과 지적이 자리하고 있다.
21일 채널 ’45플러스’에는 ‘백종원은 회생할 수 있을까? 백종원과 미디어가 서로를 이용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 감독은 백종원 방송과 사업 행보를 날카롭게 파헤쳤다.
김재환 감독은 “요즘의 백종원은 머릿속에 상장 외에는 없어 보인다”며 “방송을 활용해 가맹점을 확장하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드러난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최근 백종원을 향한 대중의 시선도 예전 같지 않다. 위생 문제, 원산지 표기 위반, 건축법·농지법 위반 등 다양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김 감독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방송 속 ‘백종원’과 실제 ‘사업가 백종원’의 괴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방송에서는 소상공인을 도와주는 해결사처럼 비지만 실제론 방송을 활용해 골목상권을 장악한 셈”이라며 “방송을 잘한 덕분에 장사 천재 이미지가 생겼고 결과적으로는 방송이 사업의 핵심 도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백종원이 대중적으로 주목받게 된 시점도 SBS ‘해결! 돈이 보인다’ 출연 이후다. 이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대중성과 영향력을 폭발시켰고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시점을 기점으로 백종원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김재환 감독은 “지금 백 대표는 방송을 줄이고 싶어도 줄일 수 없다. 방송 노출이 줄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곧바로 하락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방송에 계속 등장할수록 리스크는 커진다”고 지적했다.
김 감독은 “더본코리아가 위기에 처한 것은 백종원 본인 때문임에도 정작 사과문에는 그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이제는 방송 주도의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더 이상 방송에 기대지 말고 구조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 감독은 “백종원은 ‘마리텔’ 이전과 이후 확 달라졌다. 방송가에 점점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본인이 지명하는 작가팀, 촬영팀을 넣으라고 한다더라. PD는 미친다. 프로그램 분위기는 PD와 촬영팀 호흡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종원이 데려온 촬영팀이 백 대표 심기만 살피면 현장 권력은 백 대표에 쏠린다”며 “작가 회의하면 방송사 PD가 냉정하고 객관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겠나. 못 한다. 백종원 귀에 다 들어간다. 심지어 백종원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방송에서 하차했다”고 폭로했다.
김재환 감독은 MBC 교양PD 출신으로 맛집 정보 프로그램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트루맛쇼’를 제작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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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김순희
글쎄요 다들 잘생각해보세요 누가 누굴 죽이려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