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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미국 유명 래퍼 DMX(Earl Simmons)가 사망한 지 4년이 흘렀다. 향년 50세.
DMX는 지난 2021년 4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당시 DMX 유족은 공식 성명을 통해 “DMX는 끝까지 싸운 전사였다”며 “온 마음을 다해 가족을 사랑했으며 우리는 그와 함께 보낸 시간을 마음껏 누렸다. 믿기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문제가 됐던 약물 남용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는 지난 2016년 뉴욕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호흡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고 간신히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DMX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자녀를 15명이나 뒀다. 전 부인 타셰라 시먼즈와 11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면서 많은 혼외 자녀를 거느렸다. 2007년엔 모니크 웨인의 아들이 그의 친자로 확인되면서 양육비 소송에서 1500만 달러(한화 222억 6000만 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뉴욕 마운트 버논에서 태어난 DMX는 드럼머신 세트 ‘다크맨 X’ 앞 글자를 딴 예명으로 데뷔했다. 힙합 앨범은 물론 영화 ‘크레이들 2 그레이브’, ‘로미오 머스트 다이’, ‘엑시트 운즈’, ‘블러드 킬’, ‘점프 아웃 보이즈’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D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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