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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MBC 기자 이기주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의견을 냈다.
이기주는 8일 개인 계정에 “윤석열이 관저에서 왜 버티나 했더니 한덕수를 통해 이완규라는 보험을 들려고 했다. 윤석열을 파면시키고도 주말부터 계속 진 것 같은 이 뭣 같은 기분”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기주는 “그래서 일찌감치 한덕수를 재탄핵해야 했다. 지금이라도 한덕수를 탄핵해야 한다. 최상목까지 해야 한다. 정치권의 어설픈 온정주의와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국민을 다시 내란의 밤으로 몰아넣어야 겠냐”라며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개헌이니 오픈프라이머리니 하는 한가하고 배부른 얘기할 때가 아니다. 내란은 현재 진행 중이다. 한덕수, 최상목, 이완규 세 사람은 당장 처벌받아도 부족할 자들이다. 오히려 이들이 금장을 두르고 있는 꼴을 계속 봐야 하냐?”라고 전했다.
이기주는 “또 국민이 거리로 나가 직접 해결해야 하냐? 56일 안에 제2의 이완규가 또 등장할 거다. 이번에 이완규를 못 막으면 56일 후 민의의 심판대에는 국민의 힘이 아닌 민주당이 오를 것이다. 거대 야당의 힘은 지금 같은 때 쓰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이에 그는 헌정사상 두 번째 탄핵 대통령이 됐다.
윤석열의 파면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8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했다. 더하여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그러나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미 내란죄로 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이에 민주당은 “내란 동조 세력의 헌재 장악 시도”라며 “권한쟁의 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헌법재판소 구성은 선출된 대통령과 선출된 국회가 3인씩 임명하고 중립적인 대법원이 3인을 임명해서 구성하는 것”이라며 “한덕수 총리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이기주, 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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