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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생일축하 버스킹 이벤트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엄마의 생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보승은 누나와 엄마 경실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깨끗하게 면도를 한 손보승은 엄마 생일을 위해 제일 먼저 꽃집을 찾았다. 그는 “자주 가는 꽃집이 있는데 저렴하고 꽃을 많이 주신다”라고 말했다. 자주 갔다고 하면 아내를 위해 꽃을 자주 샀느냐는 질문에 손보승은 그렇다며 “가장 화해하기 빠른 방법”이라고 털어놨다.
김국진은 “예전에 꽃집에 큰 관심이 없었다. 수지가 꽃을 좋아하니까 꽃집 팻말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꽃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다”라고 말하며 아내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최성국 역시 “진짜 많이 변하신 거다. 남자 중에 상남자였는데 저 형이 꽃을 사서 간다는 것은 대단한 거다”라고 놀라워했다.
황보라는 “나는 국밥집만 보면 우리 신랑이 생각난다”라며 ‘국밥러버’ 남편을 언급했고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김지민은 “나는 전자 담배만 보면 (김준호가)생각 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최성국은 “저는 아직 꽃집 그냥 지나친다. 아직 안 들어온다”라고 털어놨다. “아내는 뭘 좋아하나?”라는 질문에 최성국은 “딱히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날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꽃집에 들른 손보승은 이경실이 가장 좋아하는 안개꽃을 샀다.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꽃을 사드린 게 언제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손보승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산에 대한 질문에 손보승은 “누나에게 현금 5만원 더 빌려서 꽃다발도 하고 가는 길에 기름도 넣고 그러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은 “고마운데 돈을 빌려서 사온 것을 알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라고 이경실의 반응을 우려했다.
손보승은 버스킹 장소를 찾아 악기를 세팅하고 생일파티를 위한 풍선을 붙이며 미리 준비를 했다. 그 시각 손보승보다 이경실 손수아 모녀가 먼저 음식점에 도착했다. 뒤늦게 도착한 손보승은 마침 도착한 생일미역국이 나오자 그릇 하나만 더 달라고 말했고 엄마가 먹기도 전에 눈치 없이 미역국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역국 앞에서 돌변한 손보승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지금 보승이 생일 같다” “음식 앞에서 무너진 것 같다”라고 우려했고 결국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미역국을 혼자 원샷한 손보승은 직접 끓인 미역국을 꺼냈고 역대급 반전에 출연진들은 “대박이다” “닭살 돋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경실은 “네가 미역국을 끓였어? 우리 보승이가 끓인 미역국을 다 먹어보고”라며 웃음꽃 만개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실은 아들이 끓여준 미역국을 먹으며 “미역국만 먹어도 맛있다. 일부러 먹는 게 아니라 맛있어서 먹는 거다.다른 음식 먹는 거보다 미역국이 더 감동스럽다”라고 무한칭찬을 했다. 누나 손수아는 엄마에게 현금을 생일선물로 건넸고 이경실은 “잘 쓰겠다”라고 딸의 정성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미리 거리로 나가 추운 날씨에 버스킹을 준비하는 손보승. 딸과 함께 거리로 나간 이경실은 빙판 계단을 내려가 돌다리까지 건너야 하는 상황에 “뭘 하기에 이래?”라고 황당해했다. 엄마와 누나가 도착한 것을 발견하자 손보승은 엄마를 위해 처음으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를 한 후에 그는 “오늘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의 생일”이라며 “엄마가 평소에 제가 기타치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셔서 노래 한 곡 하러 나왔다”라며 이경실의 최애곡인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불렀다. 이경실은 아들의 진심이 담긴 버스킹 무대에 결국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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