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약혼설에 휩싸였다.
젠데이아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젠데이아가 오렌지색 루이뷔통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고 우아함을 뽐낸 가운데, 그의 왼손 약지에 자리한 반지에 이목이 모였다. 젠데이아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한 것이 눈길을 모았다.
해당 반지에 대해 인디펜던트, 코즈모폴리턴, 엘르 등 여러 외신들은 “4년째 열애 중인 톰 홀랜드와의 약혼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젠데이아가 과거에도 왼손 약지에 액세서리 반지를 착용한 바 있어, 확대 해석은 자제하고 있다.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시리즈 남녀주인공으로 각각 MJ와 피터 파커를 연기하면서 만났다. 이후 2021년 두 사람이 차 안에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고,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 두 사람은 파파라치나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젠 데이아, 톰 홀랜드 커플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지난달 23일 공식 계정에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차기작인 ‘오디세이’가 2026년 7월 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라고 전했다.
‘스파이더맨’을 통해 연인이 된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나는 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두 번째이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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