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심이영이 최정윤의 악행에도 동생 천예주를 위해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24일 MBC ‘친절한 선주씨’에선 상아(최정윤 분) 앞에 무릎을 꿇은 선주(심이영 분)와 그런 선주에게 막말을 퍼붓는 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주가 동생 미주(천예주 분)의 합의금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걸 알고도 남진(정영섭 분)은 당첨 복권을 빼돌리는 건물론 상아 모 순애(김혜정 분)에게 점수를 따려한 바.
레스토랑 식사에 가방 선물까지 준비한 남진에 상아는 “미국에선 왜 그렇게 알뜰했어?”라고 물었고, 남진은 “우리 어머니가 갖고 있던 땅이 팔렸거든”이라며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선주는 미주를 위해 또 다시 순애 상아 모녀를 만나 합의를 사정했다. 이에 상아는 “그렇게 간절하면 무릎이라도 꿇어”라고 악독하게 말했고, 선주는 “그러면 봐줄 거니?”라고 물었다.
그 말에 상아는 “그렇게 조건 걸고 할 거면 간절한 게 아니지. 넌 항상 이랬어. 아무것도 없으면서 뻔뻔하지. 아직도 이렇게 사는구나?”라며 막말까지 퍼부었다.
결국 선주는 순애 상아 모녀 앞에 무릎을 꿇으려 했으나 만은(이효춘 분)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곧장 선주를 일으켜 세운 만은은 순애 상아 모녀에 “너희들 지금 내 딸한테 무슨 짓이야?”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날 만은이 내놓은 해결책이란 집을 파는 것. 이에 미주가 “진짜로 팔게? 그래도 어떻게 집을 빼”라며 저항감을 표했다면 진주(김로사 분)는 “엄마, 옳은 결정 했어. 우리 그 길 밖에 없어”라며 만은의 결정을 존중했다.
세 자매에게 “내일 부동산에게 이 집 내놔”라고 말하는 만은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친절한 선주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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