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윤하가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거주하던 주택을 38억원에 사들였다.
30일 헤럴드경제는 부동산등기부 등본을 인용해 윤하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율현동 단독주택을 38억원에 매수했고, 이달 18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채권최고액 17억25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윤하는 14억여원을 빌려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된다.
앞서 최민환은 2015년 12억5000만원에 해당 주택을 매입해 소유해왔다. 낡은 주택을 구매한 그는 철거 뒤,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으로 신축해 가족들과 거주했다.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한 최민환은 해당 주택에서 함께 살았다. 최민환의 부모님은 해당 주택 2층에서 거주했다. 이혼 후에도 최민환은 아이들과 함께 지내왔다.
최근 최민환의 전처 율희는 최민환의 강제추행 및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 최민환은 미디어 활동 및 FT아일랜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최민환은 “저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힘든 시간 보내게 해드린 점 정말 미안하다. 참으로 후회되는 부분이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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