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신화 에릭(본명 문정혁)이 가족과 함께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에릭의 아내이자 배우 나혜미는 26일 자신의 계정에 “내 사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나혜미는 꽃이 활짝 핀 들판에서 부쩍 자란 아들을 안고 꽃구경을 즐기고 있다. 아들과 옷 톤을 맞춰 시밀러 룩을 연출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또 꽃밭에 서있는 에릭의 듬직한 뒷모습도 보인다.
앞서 에릭은 육아 초반 사진이 공개되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부쩍 피곤해 보이는 부은 얼굴과 흰머리 가득한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이에 에릭은 “육아 초반 잠 잘 못 잘 때”라고 해명했다.
에릭은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리더로, 1998년 데뷔 후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후 배우로서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과 ‘또 오해영’ 같은 히트작을 통해 사랑받았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20년 방영된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4년간 작품 활동이 전무한 상황이다. 현재 그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혜미는 2001년 SBS 드라마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했으며,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여러 드라마와 광고에서 활약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마음의 소리: 리부트’, ‘하나뿐인 내편’, ‘고양이는 있다’ 등이 있다. 한편, 에릭과 나혜미는 2017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도 두 사람은 아들의 돌잔치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나혜미, 나혜미· 에릭 웨딩화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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