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 인정’ 정우성, 비연예인 女와 찍은 네 컷 사진 유출… 열애설ing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고 인정한 가운데, 그가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이 불거졌다.

25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네 컷 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성은 여성을 껴안는가 하면, 볼에 뽀뽀하며 다정함을 드러냈다. 사진 속 여성이 열애설에 언급된 여성과 동일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연예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미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열애설에 대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즉석 사진에 대해서도 “확인 불가”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월 문가비는 최근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나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라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문가비의 소식이 알려진 후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개인 계정을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가비와 정우성은 과거 몇 차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으며,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우성에게 오랜 연인이 있었다는 게 알려지며 파장을 더한 가운데, 한 여성과 다정히 찍은 사진까지 유출되며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