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뉴진스 민지가 김준호 부자를 만났다. 오는 27일 방송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뉴진스 민지가 출연해 국가대표 선수 김준호와 은우, 정우를 만난다.
앞서 민지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슈돌’ 정우, 은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예전부터 정우와 은우를 지켜봐왔다.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준호는 은우에게 “(민지를) 누나라고 부르고 싶냐. 이모라고 부르고 싶냐”라고 질문했다. 은우가 “누나”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하자, 민지는 기쁨의 비명을 지르며 박수를 쳤다. 이어 그는 “(은우가) 공룡을 좋아하지 않냐”면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에 정우는 민지에게 마음을 연 듯 TV에 나온 뉴진스 무대를 보며 “누나”를 외치거나, 그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등 사랑스러운 케미를 뽐냈다.
한편, 뉴진스는 전날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뉴진스와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는 이번 내용증명을 통해 어도어 측에게 6가지 위반사항 시정을 요구했으며, “이 서신을 받은 후 14일 이내에 말씀드린 모든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는다면 파탄된 신뢰를 더 이상 회복할 길이 없고, 결국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음을 알린다”라고 밝힌 상태다. 이에 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이 문제없이 봉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뉴진스는 오는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출연을 앞두고 있다.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과 별개로, 예정된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전망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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