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국민배우 안내상이 외조카 양혜지를 위해 ‘나쁜 기억 지우개’ 지원 사격에 나선다.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안내상이 MBN ‘나쁜 기억 지우개’ 14회부터 출연한다. 안내상은 외조카인 양혜지의 부탁에 선뜻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들의 신선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로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김재중, 진세연 등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극 중 양혜지는 늘 긍정적이고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만으로도 극에 활력을 더하는 이탈리아에서 온 엄친딸 전새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1994년 단편영화 ‘백색인’으로 데뷔한 안내상은 ‘더 로드’, ‘악마판사’, ‘미치지 않고서야’, ‘붉은 단심’,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로운 사기’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현재는 배우 변요한, 김미경 등과 함께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출연 중이다.
양혜지는 2016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2’로 데뷔해 ‘부잣집 아들’, ‘은주의 방’, ‘빅이슈’ 등에 출연했으며 배우 안내상의 외조카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안내상과 양혜지가 출연하는 ‘나쁜 기억 지우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4회만을 남겨둔 ‘나쁜 기억 지우개’에 안내상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낼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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