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남자 아이돌 그룹 BTS의 멤버 제이홉이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제대까지 남은 일수 사진을 올렸다.
9일 제이홉은 본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사진을 한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헤어밴드를 한 채 흰색 테의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제이홉은 선글라스의 알을 이용해 숫자 100을 만들어 ‘D-100’이라는 글자를 작성했다. 또 ‘항상 여유있게 웃음 잃지 말고’라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자막을 합성해 자신의 모습을 향하여 화살표 표시를 했다.
또 숫자 뒤에는 하트를 붙이며 전역까지 100일 남은 기쁨을 보여줬다.
같은 날 제이홉은 2013년 7월 9일 창단된 BTS의 팬덤 아미의 생일을 맞아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BTS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아미! 생일 축하해~”로 시작하는 편지를 올렸다. 제이홉은 “우리 아미 생일인데 또 안오면 섭섭하지. 아마 이 편지가 전역 전 마지막 편지이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가지 군 복무하면서 그리고 이 군백기 기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제 온기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 많이 준비해 봤는데 어떠셨나요? 호비의 정성과 마음을 느끼셨을까요? 하하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이쯤이면 석달쯤 남겨둔 상황일것 같은데 저도 저의 마음 가짐이 참 궁금하네요. 한치 앞도 모르는 상황 속 감히 예상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건 여러분들에 대한 저의 사랑일 것 같아요. 변함없이 아끼고 좋아하고 있을거에요. 우리를 더 우리답게 만들어준 아미 분들,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조만간 찾아뵐게요”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
한편, 제이홉은 23년 4월 육군에 입대해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제이홉은 오는 10월에 전역할 예정이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제이홉’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