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영화 ‘바비’와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할리퀸 역으로 큰 인기를 끈 마고 로비(Margot Robbie)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
7일(현지 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34)가 첫 아이를 임신해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휴가를 보낸 마고 로비의 부푼 배가 포착되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마고 로비의 임신설에 대한 이야기가 퍼지던 가운데, 피플지의 보도가 그의 임신 사실을 확고히 했다.
마고 로비와 그의 남편인 톰 애커리(Tom Ackerley, 34)는 피플지의 인터뷰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13년 제2차 세계대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윗 프랑세즈’의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톰 애커리는 조감독으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고, 마고 로비는 배우로 카메라 앞에 섰었다. 이렇게 만난 둘은 2016년 12월, 호주 바이런 베이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전에 약혼 사실을 공개하지도 않았다.
두 사람은 같은 제작사인 ‘LuckyChap’에서 함께 일하기도 했는데, 이 회사는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은 ‘아이’, ‘토냐’, ‘버즈 오브 프레이’, ‘바비’등을 맡아 제작했다.
지난 6월, 톰 태커리는 “우리는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라고 둘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한편 마고 로비는 ‘어바웃 타임’, ‘포커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증명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가장 최근의 영화는 작년 개봉한 영화 ‘바비’로 뛰어난 연기 실력을 선보였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영화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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