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의 연인이자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4)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드라인’이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라이언 머피 감독의 신작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라이언 머피 감독은 영화 ‘글리’와 ‘닙턱’ 등을 통해 전 세계 뮤지컬 드라마 붐을 일으킨 주역이다.
현재 트래비스 켈시는 세계적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가을 라이언 머피 감독의 새 TV 공포 시리즈 ‘그로테스크리’에 출연할 예정이다. 캐스팅 관련 보도 기사가 올라오자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맞다고 인정했다.
트래비스와 공동 출연 예정인 배우 니시 내시 역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트래비스와의 투 샷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과 함께 “얘들아, 내가 그로테스크리에서 누구와 함께 일하고 있을 것 같아?”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트래비스는 흰 셔츠 차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이어 트래비스는 해당 동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니시와 함께”라고 남다른 설렘을 전했다.
트래비스 켈시는 지난 2016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3월 미국 NBC의 인기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해 상황극에도 도전했는데, 배우로서는 이번 ‘그로테스크리’가 본격 데뷔작이 될 예정이다.
한편, 트래비스 켈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지난해 9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투어 중에도 수시로 경기장을 찾아 NFL을 관람하며 연인 트래비스를 공개적으로 응원해 화제된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켈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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