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시리즈 도합 3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범죄도시4’가 압도적인 사전 예매량으로 흥행을 예고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화 ‘범죄도시4’가 사전 예매량 44만 7652장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90.7%다.
영화 ‘범죄도시4’는 개봉 약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사전 예매량 23만 37장을 기록하며 전작 ‘범죄도시2’의 예매량 6만 4476장, 전편 ‘범죄도시3’의 22만 7093장의 동시기 예매량을 제치며 시리즈 최고 사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범죄도시4’는 일찌감치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시리즈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현지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았다.
더불어 전 세계 164개국에서 선판매되는 쾌거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는 ‘범죄도시2’가 132개국, ‘범죄도시3’가 158개국에 선판매된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시리즈 최대 규모로 제작된 영화의 스케일과 더 탄탄해진 스토리, 시리즈 특유의 코믹 요소 등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개봉주 무대인사를 확정, 영화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오는 27, 28일 예정된 무대인사에는 작품의 주역인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를 비롯해 작품을 빛낼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등과 허명행 감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와 사이버팀이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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