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미키 17’의 개봉 일자가 확정됐다.
14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영화 ‘미키 17’이 오는 2025년 1월 28일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된다고 공개했다. 한국 관객은 설 연휴에 영화 ‘미키 17’을 관람할 수 있다.
워너브러더스 모션 픽쳐 그룹의 해외 배급 사장 앤드류 크립스는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비전, 크리에이티브는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다. 영화 ‘미키 17’도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뛰어난 프로덕션 퀄리티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라며, 영화 ‘미키 17’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앤드류 크립스 사장은 “우리는 봉준호 감독의 모국인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영화를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워너브러더스 전 직원은 모두 영화 ‘미키 17’을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후 전 세계 관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설레고 있다”라며 한국 개봉 소감을 전했다.
영화 ‘미키 17’은 많은 영화 팬을 위해 IMAX, 4DX, Dolby, ScreenX 등 다양한 특수 포맷으로 상영된다. 봉준호 감독은 관객에게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극강의 스크린 체험을 약속했다.
영화 ‘미키 17’은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시상식을 휩쓴 영화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영화 ‘미키 17’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화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우주 영화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 7’을 각색한 작품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영화 ‘미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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