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솔사계’에 모태솔로 7기 옥순부터 삼각관계 레전드를 썼던 9기 옥순까지, 화제의 옥순들이 총출동했다.
4일 SBS 플러스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 된다’에선 솔로 민박을 찾은 옥순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매 기수 화제를 몰고 온 옥순들이 출연한 가운데 7기 옥순이 첫 번째로 등장했다. ‘나는 솔로’ 7기에 등장했던 재무관련 회사에 다니는 엘리트 옥순은 화려한 미모와 함께 연애 경험이 없다고 밝히며 솔로 나라의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던 바. 다시 돌아온 옥순의 모습에 M C들은 “더 예뻐지셨다”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끝내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던 옥순은 현재도 솔로냐는 질문에 7기 옥순은 “뭔가 소개팅 같은 것을 받기는 했었는데 그냥 한 두 번 만나보고 더 이상 이어지진 않았다”라며 밝히며 여전히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솔로 민박 출연에 어머니 반응은?”이라는 질문에 7기 옥순은 “엄마는 적극 찬성이다. 역시 내가 가서 ‘책임지라’는 말을 했더니 책임을 져주시려나 보다고 했다”라며 웃었다.“기대하는 남성 출연자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한 분 있긴 하다. 9기 영수님이다”라고 털어놨다.
11기 옥순의 등장에도 MC들은 반색했다. 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 뇌섹녀 11기 옥순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이때까지 살면서 연애 기간이 한 달이 안 된다고 말했던 바.
“그동안 좋은 일 있었나?”라는 질문에 “연애 쪽으로는 좋은 일이 없었고 그냥 집을 샀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소개팅하기 보다는 저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생각했다. (방송을 보고) 말하는 거나 이런 것들이 너무 무례하게 느껴져서”라며 “옛날에는 성질이 그래서 만나기 힘들었다면 차분해졌으니까 좀 진지하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대하는 남성 출연자”에 대한 질문에는 “14기 영수님이 보고 싶긴 하다. 이제 좀 차분한 분이 끌리더라”고 대답했고 MC들은 “급격한 변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이외에도 10년 정도 연애를 못 했다고 밝혔던 14기 옥순, 9기에서 레전드 삼각관계를 썼던 9기 옥순이 등장, 인연 찾기에 나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솔사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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