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미국 연애 예능 ‘더 배철러'(The Bachelor)에 출연했던 변호사 레이첼 린제이(38)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피플은 미국 연애 예능 ‘The Bachelor’에서 커플로 성사됐던 레이첼 린제이와 브라이언 아바솔로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피플이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좁힐 수 없는 견해 차이’이며, 별거를 시작한 날짜는 2023년 12월 31로 기재돼 있다.
브라이언 아바솔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스 할리우드에 있는 집을 공동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이언 아바솔로는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레이첼과 나는 헤어지고 새로 시작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나 자신과 파트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때로는 떠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레이첼 린제이는 이혼 직전인 지난해 12월 Viall Files 팟 캐스트에 출연해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기념일이나 휴일을 제외하고는 전혀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마쳤을 때 사람들이 우리를 너무 비난했기 때문에 그렇게 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레이첼은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하루 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분명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해였지만 감사한 순간에 집중하기로 했다”라고 이혼을 암시하는 글을 업로드 해 팬들의 걱정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미국 ABC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 ‘The Bachelor’에서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2019년 8월 멕시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레이첼 린제이, 브라이언 아바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