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이시강의 집에 입성하며 손성윤이 쫓겨날 위기에 몰렸다.
20일 KBS2 일일극 ‘우아한 제국’에선 서희재(한지완 분)가 장기윤(이시강 분)에게 돌아가며 재클린(손성윤 분)과 폭풍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희재는 우혁(강율 분)에게 편지를 남기고 복수를 위해 장기윤에게로 돌아가는 선택을 했다. 우혁은 “ 나는 수아가 있는 장기윤에게로 가. 도저히 마지막 인사를 할 수가 없어서 그냥 가. 이제 나 너한테 안 돌아가”라는 서희재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보였다.
우혁은 “장기윤이 신주경이란 거 눈치채면 그럼 위험해요”라고 서희재를 말리려했지만 나승필은 “위험하면 너한테 도움을 청할거야. 그러니까 믿고 기다려”라고 그를 달랬다. 서희재를 사랑하는 우혁은 “이런 법이 어딨어!”라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서희재는 장기윤과 함께 그의 집으로 들어가며 재클린과 갈등을 겪었다. 재클린은 부인인 자신이 버젓이 있는데 집에 들어온 서희재를 향해 분노하자 서희재는 “너한테 배운건데? 신주경 감옥갔을 때 이혼하지도 않았을 때 이집에 들어왔잖아? 상관없어. 난 기윤씨만 있으면 돼”라고 재클린을 자극했다.
장기윤 역시 “재클린 너가 이러면 너만 비참해질 뿐이야”라고 차갑게 말했고 서희재는 “기윤씨 놔두세요. 때가 되면 자기가 알아서 나가겠지”라고 비웃었다.
재클린은 장기윤에게 “이렇게까지 해야 돼? 나랑 정리도 안됐는데 서희재를 불러들여?”라고 분노했지만 장기윤은 “난 정리했어. 서류만 남았지”라며 재클린을 무시했다.
재클린은 “당장 내보내. 아니면 니들 불륜 세상에 폭로할거야”라고 협박했지만 장기윤은 “내가 신주경 언론으로 여론몰이해서 죽인 거 잊었니? 네가 버티면 너만 비참해질 뿐이야. 좋게 말할 때 이혼서류에 도장 찍고 나가!”라고 재클린을 내쫓으려 했다. 집에서 쫓겨나게 된 재클린은 “니들 둘 다 죽여 버릴거야”라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갈등을 예고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우아한 제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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