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래퍼 드레이크가 혼외 아들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했다. 그는 결혼은 안 했지만 책임감 넘치는 아버지였다.
11일 드레이크(36)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들 아도니스의 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아도니스의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아도니스는 2017년생으로 드레이크와 화가 소피 브루소 사이에서 태어났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도니스는 파란 반바지를 입고 몸을 웅크리면서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고 있었다. 또한 드레이크는 아도니스를 비롯해 소피 브루소, 그의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지난 6일 발매된 드레이크의 정규 8집 ‘For All The Dogs(포 올 더 도그스)’의 앨범 표지는 아도니스의 그림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이크의 뮤직비디오에도 아도니스가 출연한 바 있다.
앞서 드레이크는 아들이 있음에도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팟캐스트 ‘The Really Good Podcast with Bobbi Althoff(더 릴리 굿 팟캐스트 위드 바비 알토프)’ 출연해 결혼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드레이크는 결혼에 대해 “구시대적이다”라면서 “내 삶, 내 일이 우선순위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 상대를 찾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드레이크는 현재 상황에서 상대에게 헌신을 할 수 없다고 전하며 “나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 누군가를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드레이크는 이상형에 대해 “유명한 사람들에 흥미가 없다”라면서 “나는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드레이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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