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연애의 참견’에선 할인쿠폰 중독 여친을 둔 고민남의 사연에 MC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10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선 돈 낭비를 극도로 싫어하는 여자친구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고민남의 사연이 방송된다.
평소 ‘갓생 살기’를 실천하며 남는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던 피처 에디터 4년 차 고민남은 미팅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여자친구와 5개월째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왔다고.
그러나 어느 날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다는 고민남의 말에 여자친구는 “환불하고 할인쿠폰 받아서 5만 원 저렴하게 구매해”라고 말하고, 돈과 시간의 가치가 다른 둘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찾아온다.
이를 두고 연애의 참견 MC들은 ‘돈’이냐 ‘시간’이냐에 대해 각자 의견을 드러냈는데, 한혜진은 “난 죽어도 반품 안 해, 시간이 너무 아까워”라며 고민남의 생각에 동의했다.
반면 서장훈은 “똑같은 물건을 5만 원 더 줬다? 그럼 난 무조건 취소하고 저렴한 걸로 다시 구매한다”라고 여자친구 입장에 공감하며 실제로 본인이 결제한 똑같은 물건이 5천 원 더 저렴한 것을 보고 결제를 취소하고 저렴한 것으로 재구매한 경험담을 털어놔 다른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1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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