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쉬는부부’ MC 한채아가 대한민국 남편들에게 일갈을 날리는 등, 더욱 매콤해진 입담으로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MBN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心감대’ 솔루션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4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쉬는부부’ 6회에서는 ‘쉬는부부 2차 워크숍’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신동엽은 관계 회복 솔루션에 열심인 쉬는부부들의 모습을 보며 “진지할 땐 진지하고 까불 땐 까불고, 장난칠 땐 장난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상태.
하지만 이를 들은 한채아는 “장난 너무 싫어!”라고 외치며 “연애할 땐 좋아서 장난도 치고, 이 사람과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재밌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결혼하면 장난은 스톱해야 한다”고 남편들을 향한 연타 일갈을 날렸다. 이에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가 고개를 끄덕인 채 정중하게 “알겠습니다”라고 답하면서 웃음을 일으켰다.
더 나아가 한채아가 “제 딸이 아빠 같은 남자랑 결혼한다고 말할 때마다 혼을 낸다”는 솔직 발언을 이어가자, 신동엽은 당황하며 “그러지 마요!”라고 만류해 배꼽을 잡게 했다. 하지만 한채아는 “옆에 남편이 있을 때 보라고 더 그런다. 아빠랑 결혼하면 큰일 난다! 부드러운 남자랑 결혼 해야 돼, 부드러운 남자!”라고 연거푸 목소리를 높였던 터. 더욱이 이때 김새롬이 ‘쉬는부부’ 솔루션에 나온 것처럼 조용히 한채아의 어깨를 쓰다듬는 무언의 위로를 건네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남편 차세찌를 웃기게 저격한 한채아의 모습은 24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쉬는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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