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화사가 음란죄로 고발당했다. 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 때문이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이하 ‘학인연’)는 지난 6월 22일, 화사를 음란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학인연은 “지난 5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10일 피네이션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곡 ‘주지마’를 부르던 중 손을 핥은 뒤 신체 일부를 쓸어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때 무대를 직접 본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지만 해당 장면이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산되면서 비판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퍼포먼스라고 갖다 붙이면 다 허용되는 줄 아나”, “내가 보수적이라서 그런가 대학교 축제에서 저거는 조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화사를 옹호하는 입장도 많다. “그냥 퍼포먼스인데 왜 이렇게 난리냐”, “퍼포먼스 몇 초로 아티스트를 판단하지 말아라”, “멋진데? 뭐가 문제?”, “외국에서 저런 퍼포먼스는 선정적이라고 하지도 않는다” 등의 반응도 많았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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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는데 무슨 음란죄야? 골때리네
못생겼는데 무슨 음란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