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차서원과의 결혼과 임신소식을 전한 엄현경을 축하했다.
6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김태진과 함께 하는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김태진은 차서원과 결혼을 깜짝 발표한 엄현경의 소식을 소환했다. 이에 박명수는 “엄현경 씨에게 낚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진은 “저도 그 방송 들었는데 왜 이번 년도에 왜 쉬시나 했더니 결혼준비 때문이었다”라고 엄현경이 출연한 방송을 소환했다.
앞서 지난 달 엄현경은 ‘라디오쇼’를 통해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번 년도는 잠깐 쉬려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월부터 이번 년도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해서 (2월부터)열 달 정도는 쉴 생각이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의아하게 만든 바 있다.
박명수는 “너무 일찍 쉬지 않나. 하반기에 쉬면 이해하겠는데 상반기부터 쉰다고 해서 제가 ‘왜 그래?’라고 그랬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엄현경의 결혼소식에 “말씀은 낚였다고 했지만 너무 축하할 일이다. 제가 너무 예뻐하는 동생인데 너무 축하한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린다”고 엄현경의 결혼과 임신을 축하했고 김태진 역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엄현경과 차서원의 소속사 측은 지난 5일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두번 째 남편’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엄현경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고 차서원 소속사 역시 차서원의 제대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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