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생을 바꿔준 세 명의 여성이 소개됐다.
24일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인기 히어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애 스토리가 펼쳐진다. 스페셜 프리젠터로 참여한 국민 배우 김승수는 같은 배우인 로다주의 사랑 이야기에 특히 몰입해 시선을 끈다.
로다주는 8살 때부터 마약 중독에 시달리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불우했던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로 인해 연기도,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 하던 로다주를 구렁텅이에서 꺼내 준 것은 바로 이제까지 그가 만난 연인들의 사랑이었다.
로다주에게는 혼신의 내조를 쏟아부은 사라 제시카 파커의 일화에 김승수는 “엄마도 저렇게는 못 한다”라며 “저런 여자는 세상에 없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를 들은 김지민이 “제가 저렇게 하고 있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사라 제시카 파커와 결별하고 첫 번째 부인인 데보라 팔고 너와도 결혼 12년 만에 마약 때문에 이혼하게 된 로다주의 사연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내 로다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여자의 등장. 여성의 정체는 바로 현재 로다주의 아내인 수잔 레빈으로 30년 넘게 지속된 로다주의 마약 중독을 끊게 만든 그의 헌신적 사랑에 출연진들은 훈훈한 미소를 보인다. 또 로다주의 러브 스토리를 들은 김승수는 “좋은 여자를 세 명씩이나 만나다니”라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장미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댓글1
국내연예인중 마약으로 인한 인생풍파와 극복기는 현진영이 최고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