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상금 3억을 위한 피 튀기는 전쟁, ‘피의 게임’이 돌아온다.
오는 28일(금) 첫 방영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이하 ‘피의 게임 2’)가 두뇌와 피지컬을 모두 갖춘 서바이벌 올스타들의 피 튀기는 생존 경쟁을 예고하는 가운데 24일 14인의 플레이어들이 우승을 해야 하는 이유와 자신만의 무기를 소개해 왔다.
먼저 ‘피의 게임 1’의 경험자 박지민은 “‘피의 게임 1’은 제 인생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피의 게임 2’ 출연 제안이 왔을 때 앞으로 펼쳐질 상황이 흥미로워서 심장이 두근거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덱스는 “단순히 몸만 쓰는 사람이 아닌 지성도 겸비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릴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그동안 해본 모든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압도적인 포스와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로 기량을 뽐낼 것”이라며 유력 우승 후보로 홍진호를 꼽았다. 반면 박지민은 “게임이 중요해진 만큼 게임을 좋아하고 자주 하는 사람이 유리하지 않을까”며 “그런 면에서 저는 가장 위기인 것 같다”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덱스를 포함해 플레이어 과반수가 꼽은 유력 우승 후보 홍진호는 “‘피의 게임 2’ 우승자가 되어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승부욕을 보였다. 다크호스로 뽑힌 수능 만점자 이진형은 “유일한 일반인 참가자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나왔다는 생각으로 몸 사리지 않고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상위 1% 멘사 회원 유리사는 “얼마 전에 전세 사기를 당했다. 1등을 해서 집주인에게 연락이 오게 만들겠다”고 했고, 웹 예능 ‘머니게임’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파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대로 멈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이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은 서바이벌의 승기를 잡을 자신만의 주특기도 소개했다. 세계 포커 대회 우승자 현성주와 브리검영 대학교 조기 입학자 래퍼 서출구는 상대의 생각과 의도를 파악하는 ‘심리 파악’이 장점이라고 짚었다. 이들은 경쟁자의 의중과 수를 순식간에 간파하며 게임을 주도할 전망이다.
막강한 피지컬이 강점인 농구 레전드 하승진과 모델 신현지는 각각 친화력과 적응력을 언급했다. 하승진은 “다양한 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묻어갈 수 있다는 점”, 신현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스며들 수 있는 적응력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 특성 역시 서바이벌 생존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라고.
크럼프 세계 챔피언 댄서 넉스는 “플레이어들의 상황, 심리를 읽고 흔드는 방향으로 나가려 한다. 피지컬, 두뇌싸움 모두 똑같이 심리전을 이용해보겠다”고 전했고 이화여대 재학생인 래퍼 케리건 메이는 “냉철한 판단력과 빠른 촉으로 적진 연맹을 무너뜨리겠다”고 해 플레이어들이 펼칠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승부욕과 자존심이 가장 큰 무기’인 배우 후지이 미나와 “임기응변에 강하다”는 래퍼 윤비는 깊은 통찰력에서 오는 반전 플레이를 예고했다. 이들은 플레이어들의 말과 행동을 예의주시하며 날카로운 감각을 발휘하며 예상을 벗어나는 파격적인 수법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는 후문.
이렇듯 다채로운 무기로 중무장한 14인의 플레이어의 경쟁,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는 오는 28일 웨이브 독점으로 선보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웨이브 ‘피의 게임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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