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시하가 조은숙과 함께 비정한 친부 김유석의 집에 입성했다.
20일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선 나정임(조은숙 분)과 이해인(김시하 분)과 함께 비정한 해인의 친부 치환(김유석 분)의 집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인은 나무에 올라가 나정임에게 시위했고 “저한테 목걸이 걸어주셨다고 했잖아요. 전 아줌마 선택했는데 아줌만 거짓말 했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나정임은 “해인아 그건 아줌마가 잘못했어”라고 말했고 그 순간 전미강(고은미 분)에게 빨리 집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해인이 미강의 남편인 치환의 친딸이란 비밀을 알고 있는 정임은 “그래 기회인지도 몰라. 진짜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갈 기회. 네 운명을 한 번 믿어보자”라고 말하고는 해인을 자신이 데려가기로 결심했다.
이어 정임은 해인과 함께 치환의 집으로 들어갔고 미강의 허락을 받아 두 사람은 치환 가족과 한 지붕에서 지내게 됐다. 미강의 딸 세나(김태연 분)는 자신의 생일날 들이닥친 해인을 보고 첫 만남부터 탐탁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나는 반갑게 재회한 진우(이주원 분)와 해인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와 분노를 드러냈고 결국 해인을 밀어뜨리며 자신의 생일파티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미강은 딸에게 스트레스를 줬다며 “그 애 사정은 딱하지만 그 애가 여기 있을수록 우리 세나 정서에 하나도 좋지 않을 것 같다. 미안하지만 오늘내일이라도 그 애 지낼 곳 찾아봐주라. 제일 행복해야 할 생일날, 애를 몇 번을 울린거야!”라고 오히려 정임에게 화를 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늘의 인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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