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위키드’가 2부작으로 제작된다고 예고한 가운데, 스틸컷 2장이 공개됐다.
17일 ‘위키드’ 감독 존 M. 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엘파바 역의 배우 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 역의 팝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시아 에리보는 마녀인 엘파바로 분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글린다의 모습으로 어둠 속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존 M. 추는 사진과 함께 “당신은 모든 이야기에 대해 듣지 못했다. 꿈과 희망으로 가는 길인 노란 벽돌길을 벗어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존 M. 추는 또 다른 글을 올렸다. 그는 “난 이미 두 여성(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들에 의해 영원히 변화했다”라며 “그들은 대중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심장 떨리게 하며, 말문을 막히게 할 것이다.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세계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존 M. 추는 앞서 위키드가 2부작으로 제작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우리가 노래를 자르거나 캐릭터를 다듬으려고 했던 결정들이 영화에 치명적인 것처럼 느껴졌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위키드’를 영화 한 편이 아닌 두 편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더 많은 분량이 허용된다면, 사랑받는 캐릭터들의 여정에 더 풍부한 이야기와 놀라운 위키드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영화 ‘위키드’는 2024년 11월 27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존 M. 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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