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배우 조 알윈과 결별했다. 이 가운데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였던 스위프트의 모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네티즌 사이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최근 공연에서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화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3월 17일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스위프트 시티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터: 더 에라스 투어’ 공연에서 ‘Champagne problems’를 부르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네티즌은 6년간 핑크빛 관계를 이어온 영국 배우 조 알윈과의 결별과 연관 있는 눈물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지난 8일 현지 외신은 일제히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이 6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스위프트와 알윈이 원만하게 결별했다. 알윈이 최근 어떠한 쇼에도 보이지 않은 것은 이별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0년 발매된 ‘Champagne problems’은 연인의 청혼을 거절하는 여성의 심경을 담아낸 노래로 “넌 진짜 사랑을 찾게 될 거야”, “너는 기억조차 못 할 거야. 나와 관련된 사소한 일들을”이라는 가사가 돋보인다.
한 네티즌은 “그들이 정말 헤어졌다면 이 영상은 훨씬 슬프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이는 “알윈이 이 노래에 참여했을 수도 있다”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스위프트는 다수의 곡에 알윈을 향한 마음을 녹여냈으며 알윈이 직접 스위프트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비밀리에 약혼을 하며 결혼까지 약속한 만큼 이들의 결별 소식은 더욱 아쉬움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 후 ‘Shake it off’, ‘Blank Space’ 등 수많은 곡을 히트 시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월드투어 ‘더 에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IMDB, ‘averysel’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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