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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가족같던 지하층에 내부 분열이 일어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피의 게임’에서는 추방자가 걸린 지상층과 지하층 간 두 번째 팀전이 펼쳐졌다.
이날 지하층은 지상층과의 전략 수식 게임 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태균이 22개의 수식어를 찾는 대활약을 펼친 것. 박재일은 “와 이거는 할 말이 없다”고 패배를 인정했고, 최연승은 “속 시원하게 이긴 것 같다”며 통쾌해했다.
지상층에서 추방자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지하층은 저택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첫 탈락자로 일주일 동안 지하층에 있던 이나영은 자신의 물품을 싹 버리며 초기 상태로 돌리려 했다.






다른 지하층 팀원들과 달리 지상층 멤버들과 유대관계가 없는 이나영은 피자 박스를 밟고, 매트리스를 치우고, 창문의 자물쇠도 다시 잠궈뒀다.
이를 보던 정근우은 이나영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고 “저 정도까지 할 필요 없잖냐. 사이코 같다”면서 “이제 위로 올라가면 신경 안 쓸거다. 밥을 처먹든가 말든가 말하고 싶지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정근우는 일주일 동안 지하에서 생활한 이나영을 보며 “눈물 날 만큼 이나영 씨가 고생을 많이 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지만 순식간에 적대감을 드러낸 것.






이태균 또한 “자기가 힘들었으면 공감해줄수 있는 거 아니냐”며 지상층 멤버들을 위해 물건을 숨겨두었다. 그 가운데 두 번째 탈락자인 최연승만 이나영을 이해했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면서 홀로 고립되어 가는 그를 지지했다.
그 모습을 보던 슈카와 이상민은 너무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낸 이나영이 탈락할까봐 우려했다.
한편 지상층에서는 세 번의 투표로 허준영이 두 번째 추방자가 됐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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