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라붐 해인이 솔빈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개그맨 윤형빈-권재관과 라붐의 솔빈-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라붐의 솔빈은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효과로 역주행한 ‘상상더하기’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어안이 벙벙하다. 꿈인지 생신지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하선배인 윤형빈과 18년째 절친하고 불편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는 권재관은 “라붐과 연결고리가 있다. 위문열차 MC를 맡고 있는데 라붐 최다 출연 중”이라고 밝혔다.
솔빈에 따르면 한달에 3~4번은 권재관과 마주하고 있다고. 권재관은 “라붐을 소개하면 잠깐 진공 상태가 된다. 장병들이 소리를 다 먹었다가 함성을 지른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해인은 “저희도 함성 듣기 전이니까 소개해 줄때가 가장 설렌다. 춤출 때도 과하게 춘다”면서 한층 격해지는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벌써 데뷔 8년이 된 라붐. 해인은 솔빈에 대해 “눈빛만 보고 아는 사이”라고 표현했다. “술도 같이 마시는 사이”라는 두 사람. 해인은 “솔빈이가 술을 마시면 자주 운다. 고맙다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한다”고 술버릇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 얘기’도 자주 한다고 털어놓은 해인은 “자기 일에 집중하고 옆 모습이 멋진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개그맨 남편 어떻냐?’는 질문에 “살아보고 싶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RC카 마니아’로 유명한 권재관은 “살면서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게 몇개나 있을까. RC카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좋아하게 되었다”면서 보유하고 있던 200대 중 150대를 기증, 금액으로 따지면 1억원 넘는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격투기 선수로도 활약했던 윤형빈은 자신을 “한번도 패한 적 없는 무패 파이터”라고 소개하며 “올해 복귀전 겸 은퇴전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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