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광수와 설현이 웃음 케미를 발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이광수, 설현(AOA)이 출연했다.
이광수와 설현은 오는 27일 첫 공개되는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함께 출연한 사이. 설현의 “(작품 속에서( 광수 오빠와 연인사이다. 제가 광수 오빠를 20년 짝사랑 했다”는 설명에 한순간 스튜디오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싸해졌다.
이에 이광수는 “왜 술렁거리지?”라고 의문을 드러냈고, 박나래는 “판타지 드라마냐”, 문세윤은 “그 이유도 드라마에 나오냐”고 물었다. “이광수가 어렸을 때 천재였다”는 설현의 설명에 이광수는 “이런 설명이 더 기분 나쁘다”며 “제가 뭘 잘못했나요?” 하고 되물어 폭소케 했다.
‘놀토’ 첫 출연인 이광수는 “귀가 큰 편인데 잘 못 알아듣는 편”이라면서도 “김동현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왔다. 잘 못 듣는데 이 정도는 아니다. 나를 돋보이게 해줄 것 같은 느낌”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생각보다 잘 안 들린다. 해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놀토’ 세 번째 방문인 설현은 “마음 떨리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며 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콘서트도 갔었고 앨범 전곡을 알고 있다”며 찐팬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김동현이 본업 격투기를 하는 모습이 멋있다며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첫 받아쓰기에는 터보의 ‘금지된 장난’이 출제됐다. 김동현이 6개월 만에 원샷을 받으며 90년대 강자 면모를 보였고, 하위권에서 치열한 경쟁 중인 태연은 “안돼!!!”라며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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