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위관팀이 찾는 예정자는 누구일까.
22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는 위기관리팀 구련(김희선 분), 임륭구(윤지온 분), 최준웅(로운 분)이 뷰티회사에 알바생으로 잠입했다.
이날 구련은 주마등 전체에 퍼진 악성 바이러스로 업무에 차질이 생기자 옥황(김해숙 분)을 찾아갔다. “팀원 둘 데리고 자살 예정자 찾는 건 불가능하다”는 구련의 말에 옥황은 “바이러스로 주마등 전체가 심각하다. 위기의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기회로 다가온다고 하지? 박준길 팀장(이수혁 분)이 ‘고작 말 몇 마디로 살아갈 힘을 얻으면서 죽음을 결심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련이 네가 사람을 구하는게 초능력이 아닌 말의 무게라는 걸 보여주렴”이라고 말했다.
위기관리팀이 할 일은 뷰티회사 마케팅팀 4월생을 찾는 것. 바이러스로 이름과 사진이 뜨지 않아 직접 예정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세 사람은 아르바이트 포지션으로 회사에 입성하기 위해 면접에 응시했다. 구련은 “키와 몸무게 몇이냐?”며 성희롱성 발언하는 면접관을 응징하고 회사에 들어왔다.
임륭구는 사무실에 침투해 4월생 지원을 추적했고, 마침 돌아온 직원 때문에 급하게 책상 밑에 몸을 숨겨야 했다. “들키면 우린 임대리 버린다”는 구련의 말에 최준웅은 륭구에게 “버림 받으실 뻔 했다”고 일렀다. 륭구는 “저 버리려고 하셨냐”며 100년 인연에 섭섭함을 드러내는 가운데 4월생 4인을 추려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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