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해준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새 토드로 발탁됐다.
10일 EM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지원)는 뮤지컬 배우 이해준 영입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해준은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 앙상블을 시작으로, 뮤지컬 ‘쓰릴미’ ‘트레이스 유’ ‘곤 투모로우’ ‘아몬드’, 연극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보이즈’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왔다. 최근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미스터리한 신원 미상의 인물 ‘사내’역으로 활약 중이다.
EMK엔터테인먼트 측은 “뛰어난 재능과 특별한 매력을 가진 이해준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배우로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며 깊이 있는 배우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해준은 오는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국내 10주년 공연 ‘죽음(Der Tod)’역에 캐스팅 됐다.
‘토드’는 김준수, 박효신, 박형식, 전동석 등 매 공연마다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수많은 배우들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캐릭터로, 강도 높은 오디션을 단계별로 거쳐 최종 발탁 되었다고. 창작진들은 이해준만의 표현력과 몰입도를 높이 평가했고 캐릭터의 완성도와 더불어 신선함을 느꼈다며 새로운 ‘죽음’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해준은 “‘엘리자벳’ 초연 당시, 뮤지컬 지망생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배역’이라고 생각했다. 10년 만에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믿을 수 없이 행복하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이해준만의 ‘토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EM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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