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새 둥지를 찾았다.
9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개그맨 김수용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김수용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송은이와 안영미, 신봉선과 한솥밥을 먹게 된 김수용은 1991년 K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 인기 예능 KBS 2TV ‘해피투게더’로 예능감을 또 한 번 터트리며 ‘수드래곤’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했다. 이후 MBC ‘놀면 뭐하니?’,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정글의 법칙’, TV조선 ‘여행의 맛’을 거치며 안방극장 예능에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수용은 MZ 세대까지 사로잡았다.
‘수드래곤’ 김수용의 미디어랩시소 합류가 알려지면서, 예능과 유튜브, 종횡무진 활약 중인 송은이와 안영미, 신봉선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절친 지석진과의 카페 투어는 물론 유재석과의 티키타카 토크까지, 누구와도 남다른 예능 케미를 선보였던 김수용이기에 전속계약 후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여기에 김수용은 유재석, 김용만, 김국진 등 ‘황금라인’으로 알려진 KBS2 공채 7기 출신인 만큼, 그동안 ‘조동아리’ 멤버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과 더불어 미디어랩시소 대표 송은이와도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MBC ‘놀면 뭐하니?’ 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통해서도 신봉선, 안영미와 호흡을 맞춰온 터, 김수용이 방송가에서 펼칠 활약에 더욱 기다려진다.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수용은 앞으로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권일용이 소속된 미디어랩시소의 전폭적인 지원 속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송은이와 절친한 모습을 보여온 김신영은 2022년 12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두 사람은 재계약을 하지 않아 불화설에도 시달렸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미디어랩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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