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글로리데이’ 최정열 감독이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최정열 감독, 보리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최정열 감독을 비롯, 지수,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글로리데이’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은 대세 배우들을 일찍이 캐스팅한 심미안에 대해 “류준열 씨가 ‘꽃청춘’에서 ‘감사하다’는 구호를 하던데 나 역시 감사하단 생각을 먼저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정열 감독은 “오디션을 봤을 때부터 재능 많고 기본에 충실하고 좋은 태도를 갖고 있는 배우들이라고 생각했다. 언제가 되더라도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최정열 감독은 “내가 잘 봤다기 보다 언젠가 잘 될 배우들을 내가 운 좋게 먼저 만나게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첫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청춘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단편영화 ‘잔소리'(08)로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은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2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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