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문명진 ‘겨울비’ 봄과 여심을 녹인다

[TV리포트=오하니 기자] ‘불후의 명곡’ 불후의 아들, 문명진이 떴다!

5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종서 편이 방송됐다.

이날 문명진이 네 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는 ‘겨울비’를 선곡했다.

문명진은 “유일하게 록 음악 중 부를 줄 아는 노래가 그 노래 밖에 없다. 이렇게 힘든 노래는 3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무대에 선 그는 “중학교 때 처음으로 친구들과 캠핑을 가서 모닥불 앞에서 불렀던 노래를 오늘 이 자리에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문명진의 섬세한 감정 표현에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김종서는 조용히 눈을 감고, 문명진의 음색을 즐겼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