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정육왕’ 채널
우설도 한우라면 육우보다 맛이 있을까?
정육 전문 유튜버 정육왕이 직접 우설을 구해 비교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정육왕; 채널에는 ‘소 혓바닥만 보고 한우/육우 구별할 수 있을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육왕은 마장동 정육점에서 한우와 육우의 통으로 된 우설을 직접 공수해왔다.
우설만 놓고 비교했을 때 어떤 것이 한우인지, 육우인지 구별되지 않았다.
굽기 위해 우설을 부위별로 손질하기 시작한 정육왕은 우설의 힘줄, 껍질 등을 깔끔하게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냈다.
한우와 육우의 살코기에선 큰 차이를 보이는 반면 육우는 잘라진 부위를 살펴봐도 특별히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숯불에 구워 맛을 본 정육왕은 “육우는 생각보다 씹는 맛이 있다. 안창살이나 토시살같이 피 맛이 살짝 강조된다. 워낙 신선하다 보니 아주 과하지는 않다. 아삭아삭함의 끝판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우 우설은 고소한 맛이 조금 더 있다. 아주 큰 차이까지는 아닌데 한우 특유의 맛이 조금 있다. 개인적으로 한우가 조금 더 깔끔하다. 식감이나 이런 건 솔직히 큰 차이가 없다”고 평을 내렸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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