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가 매혹적인 유니폼 맵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하늬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노혜영 현주연 극본, 신윤섭 이남철 연출)에서 기탁(김수로)의 첫사랑이자 재국(최원영)의 전 부인으로, 한 때 잘나가는 톱스타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전락하게 된 송이연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22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서빙 복장을 한 이연의 모습이 담겼다. 앞선 8회 방송분에서 이연은 홍난(오연서)과 함께 후배 배우 주연(류화영)에게 캐스팅과 의상 협찬을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던 바, 주연이 출연하는 작품에 ‘서빙녀 1’로 단역 출연하게 된 것.
사진 속 이이하늬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스커트를 단정하게 차려입은, 예사롭지 않은 유니폼 자태를 드러내내고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군더더기 없는 늘씬한 몸매, 깔끔하게 묶어 올린 머리로 굴욕 없는 외모를 과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는 이하늬를 비롯해 최원영, 정지훈, 오연서, 이태환 등 많은 배우들이 함께했다. 이하늬는 약 3시간 동안 극중 후배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지만, 꿋꿋하게 촬영을 마치려는 송이연 캐릭터의 의지와 상황을 빈틈없이 카메라에 담아내, 연기자들과 제작진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제작사 측은 “지난 8회에서 이연이 엄마로서 남다른 재기의 각오를 다지는 장면이 담겼다면, 9회에서는 이연이 재기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모습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단역부터 시작해 배우로서 재도약을 앞둔 이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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