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런닝맨’ 월요커플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대세남 박보검의 ‘런닝맨’ 강림에 송지효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 것. 만면에 반가움을 담은 송지효와 그런 송지효를 바라보는 박보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나는 오징어입니다’ 티셔츠를 입은 개리, 어쩐지 이번만은 불리하고 불안하다.
3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다수결의 원칙! 위험한 만장일치 레이스’가 펼쳐진다. 런닝맨 멤버들은 다수결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고, 만장일치가 나올 경우 모두가 굴욕 벌칙을 받게 된다는 것.
‘런닝맨’ 멤버들은 치열한 심리전 속에 미션 수행을 위해 각자 특별한 인물들을 찾아갔고, 송지효는 자신도 모르게 갑작스럽게 등장한 박보검에 깜짝 놀랐다. 봄을 닮은 대세남 박보검의 등장에 송지효는 진짜 봄날을 만난 듯 함박웃음으로 그를 맞이했다. 특히 송지효는 ‘런닝맨’ 제작진을 향해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는 게) 저야 좋다”라고 멋쩍은 듯 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도 해맑은 모습이 꼭 닮은 송지효와 박보검이 담겨있다. 한 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특유의 건치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보검과 그의 옆에서 양손으로 브이를 그린 채 씨익 웃고 있는 송지효의 모습이 달달한 봄 내음을 느끼게 한다.
지금까지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개리와 커플을 이뤄 이른바 ‘월요커플’로 활약했다. 어떤 게임이건 꺼지지 않는 승부욕과 여느 남자 못지않은 능력으로 ‘런닝맨 에이스’로 손꼽혀 온 송지효는 개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부러움 아닌 부러움을 자아냈던 바.
그러나 이번 ‘런닝맨’을 향할 시청자들의 부러움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대세 박보검과 송지효의 커플 호흡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두 사람이 함께한 미션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런닝맨’을 찾아온 봄, 봄처럼 예쁜 두 남녀, 송지효와 박보검의 만남은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런닝맨’ 예고 화면 캡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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