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2ne1(투애니원) 멤버 공민지의 탈퇴 소식에 중국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5일 오후 중국 현지 주요 연예 매체들은 공민지의 탈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을 급히 타전하며 공민지의 탈퇴를 관심있게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2ne1는 케이팝 열풍의 최전방에 선 대표적인 아티스트이며,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의 남매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까닭에 공민지의 탈퇴 및 2ne1의 존폐 여부에 대한 보도에 중국 케이팝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하는 분위기다.
일단 2ne1 해체설은 공민지의 재계약 불발 그리고 씨엘, 산다라박, 박봄 등 나머지 세 멤버의 잔류로 일단락된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팬들이 공민지의 탈퇴를 아쉬워하고 있다.
2ne1의 중국 공식 웨이보의 마지막 업데이트 글은 공교롭게도 지난 1월 17일 게재된 공민지 생일 축하 게시물이다. 이 글에서 많은 중국 팬들은 “보낼 수 없다” “받아들일 수 없어” “가지 말아요” “아직 2ne1의 콘서트도 못 봤는데” 등 공민지의 탈퇴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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