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미운우리새끼 4母들 대상수상…이상민 눈물펑펑[종합]

김진아 기자 2017.12.31 조회수

[TV리포트=김진아 기자] 2017년 SBS 연예대상의 대상의 영광은 ‘미운우리새끼’의 4명 어머님들에게 돌아갔다.

30일 ‘2017 SBS 연예대상’이 방송됐다. 이날 전현무, 추자현, 이상민이 MC로 나섰다. 이날 연예대상 대상은 ‘미운우리새끼’의 이선미, 지인숙, 이옥진, 임여순 여사에게 돌아갔다.

이날 박수홍 어머니 지인숙 여사는 “너무 감사합니다. 아들 때문에 나와가지고 떨려요. 미운 새끼가 잘 될 줄 몰랐다. 잘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토니안의 어머니 이옥진 여사는 “우리 아들 중에서 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생각을 못했다. 우리는 참석만 한다고 생각했다. 너무 막 놀래서 심장이 뛴다. 생각지도 않았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 “미운 우리 새끼를 많이 보고 있는 것을 안다”며 제작진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상민은 이날 건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임여순 여사 대신에 대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제 아들이 효도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금은 좋아졌는데 이제는 어머니가 자주 아프시다”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훔쳤다.

한편 이날 쇼토크 부문 신인상엔 이상민, 정재은이 수상했고 버라이어티 부문에선 강다니엘과 전소민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라디오DJ상엔 ‘언니네 라디오’의 김숙과 송은이, ‘김영철의 파워FM’의 김영철이 수상했다.

모마일 아이콘상은 김기수와 박나래가 수상했으며 베스트커플상엔 ‘런닝맨’의 이광수와 전소민이 기쁨을 안았다. 베스트 팀워크상은 ‘불타는 청춘’팀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챌린지상엔 ‘백년손님’의 나르샤, ‘정글의 법칙’의 조보아, 김세정이 수상했다.

베스트엔터테이너상에는 ‘불타는청춘’의 김광규, ‘싱글와이프’의 이유리가 수상했다. 최우수MC상엔 ‘궁금한 이야기 Y’의 김석훈, ‘K팝스타 6’의 전현무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영재발굴단’과 ‘미운우리새끼’에 돌아갔다. 올해의 핫스타상엔 ‘동상이몽’의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수상했고 공로상은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에게 돌아갔다. 글로벌 스타 상의 기쁨은 ‘런닝맨’팀이 안았다.

또한 쇼토크 부문 우수상은 김준현과 토니안이, 버라이어티 부문은 강수지가 수상했다. 프로듀서상은 ‘정글의 법칙’의 족장 김병만에게 돌아갔다.

쇼토크 부문 최우수상은 ‘동상이몽’의 서장훈이 수상했으며 버라이어티 부문에선 ‘런닝맨’의 지석진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 쇼토크 부분 신인상 -이상민(미운우리새끼) 정재은(싱글와이프)

◆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강다니엘(마스터키) 전소민 (런닝맨)

◆ 라디오DJ상- 김숙, 송은이(언니네 라디오) 김영철(김영철의 파워FM)

◆모바일 아이콘상- 김기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박나래(복붙쇼)

◆방송작가상- 노윤 작가, 장윤정 작가, 전진실 작가

◆베스트커플상-이광수, 전소민 (런닝맨)

◆베스트 팀워크상-불타는청춘 팀

◆베스트 챌린지상-나르샤 (자기야 백년손님) 조보아(정글의 법칙) 김세정(정글의 법칙)

◆베스트 엔터테이너상-김광규 (불타는청춘) 이유리(싱글와이프)

◆씬스틸러 상-박명수(싱글와이프) 윤정수(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