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소지섭, 조은정 전 아나운서의 결혼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조은정 아나운서가 최근 은퇴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을 위한 준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지난 18일 디스패치는 소지섭, 조은정의 커피데이트를 포착해 공개했다. 사진 속 소지섭과 조은정은 다정한 연인의 모습. 특히 소지섭이 연인 조은정을 배려하는 모습들이 묻어났다.
소지섭 소속사 측은 열애 기사가 보도되자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은정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고 지인과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의 설명처럼 조은정은 올해 초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소속사와 계약관계를 정리한 상태. SNS 계정 역시 삭제하며 방송가 은퇴를 했다.
앞서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결혼에 대해 “결혼을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한 상황.
하지만 소지섭이 연예계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한 점, 조은정이 방송가 은퇴를 한 점을 두고 두 사람이 결혼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95년 STORM 1기 전속모델로 데뷔한 소지섭은 ‘남자 셋 여자 셋’, ‘지금은 연애 중’,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군의 태양’ 등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특히 최근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화여대 한국무용학을 전공한 조은정은 년 게임 전문 채널인 OGN(온게임넷)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 ‘롤 여신’으로 사랑 받았다.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소지섭 조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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