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수 정준영을 ‘마음의 소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9일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 측은 김태원부터 신동엽-전현무-박정현-박슬기-정준영-김세정-김종국-공승연-우현부부까지 화려한 카메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될 ‘마음의 소리’ 에피소드에서는 초특급 카메오 군단이 적재적소에 등장해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
그런 가운데 이광수의 옆집에 사는 신혼부부로 등장할 정준영과 김세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고 꽁냥거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것으로 보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준영 김세정은 이광수 가족과 층간소음 때문에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김종국은 이광수(조석 역)의 쌍둥이 사촌동생으로 변신, 1인 2역 연기를 예고했다. 그는 다혈질인 조종욱과 소심한 조종국이라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열연을 펼치는 한편,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이광수와의 환상적인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실제 부부인 우현과 조련이 부부동반으로 출연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원작 웹툰의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시트콤이다.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가족 코믹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마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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